호주에서 신규 CCS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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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s | Moomba Gas Processing Plant, Cooper Basin

호주 에너지 회사 Santos가 초대형 O&G 회사 BP와 손을 잡고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회사는 호주 남부에 CCS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이미 BP와 계약(non-bind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BP는 프로젝트에 약 2,000만 호주달러(AUD)를 투자하게 됩니다. 프로젝트의 FID(최종투자결정)는 2020년 말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한편 Santos는 Moomba CCS로 명명된 프로젝트를 위해 이미 FEED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Moomba 가스처리플랜트에서 매년 발생하는 17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다시 Cooper Basin의 지층으로 주입되어 저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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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Santos | Cooper Basin and Queensland

Santos의 CEO이자 Managing Director인 Kevin Gallagher는 프로젝트에서 탄소 감축비용이 적어도 톤당 30 호주달러에 이를 것이며 현재 비용을 더 낮추려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호주가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집약적인 제품을 많이 수출할 뿐 아니라 에너지 수출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위를 계속 유지하려면 저비용, 대규모 탄소 감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Gallagher는 이어 Moomba CCS 프로젝트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며 Cooper Basin의 재주입 용량이 50년간 최대 ‘연간 2,000만톤’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호주 동부와 남부 전력발전 및 기타 업계에 대규모 온실가스 흡수원(carbon sink)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EO는 호주 정부가 CC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호주 정부의 Australian Carbon Credit Units 정책으로부터 들어오는 수익이 Moomba CCS 프로젝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P는 영국에서도 대형 CCUS(Carbon Capture, Utilisation and Storag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Net Zero Teeside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영국 북동부 Teesside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연간 6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IEA는 2019년 기준 전 세계 전력 및 산업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가 3,500만톤이었다고 집계했습니다. 하지만 기구의 ‘지속가능한 개발 시나리오(Sustainable Development Scenario, SDS)’를 달성하려면 2040년까지 1,448메가톤의 대규모 CCS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SDS는 IEA가 매년 World Energy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제공하는 모델링 가운데 하나로 파리협약의 기후변화 목표를 원용하고 있습니다.

IEA_CCS_SDS
Chart by IEA | Large-scale CO2 capture projects in power generation in the Sustainable Development Scenario, 200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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